본가에서 키우는 14살 된 고양이를 1년만에 보고 놀랐습니다.
뒷다리는 많이 야위어 있었고,
걸을 때마다 살짝 끌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파에 점프를 시도했는데
뒷다리가 소파에 부딪히며 간신히 올라갑니다.
내려올 때는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앞다리는 먼저 바닥에 닿았지만
뒷다리는 힘 없이 떨어지듯 내려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나이가 들면 몸이 이렇게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든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이 줄어들면서
삶의 자유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은 쉽게 간과합니다.

근육이 약해지면 걸음이 무거워집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이 커지고 균형도 흔들립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계단이 두려워지고,
또 어느 순간 바깥에 나가는 일이 줄어듭니다.
넘어질까 봐.
이 두려움이 생기는 순간
두 발로 세상을 돌아다니는 자유는 점점 좁아집니다.
사람은 두 발로 이동하는 존재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곳으로 걸어갑니다.
이 단순한 능력이 사라질 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내 의지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은 단순한 신체 기능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도 연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운동은 몸을 단련하는 일이기 전에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노년의 걷기를 지키기 위해
특히 중요한 것은 엉덩이와 허벅지 같은 하지 근육입니다.
이 근육들은 몸을 지탱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의 중심입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의자에서 일어나기 운동입니다.

사진출처: Johns Hopkins Medicine Fall Prevention Exercises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팔을 크게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앉습니다.
이 동작을 하루 5번 10회 반복합니다.
이 단순한 움직임은
걷기와 계단 오르기, 균형 유지에 필요한 근육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하지 근력 운동은
노인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이동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는 도중 허리 아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i-ccoli.ai/post/jadefit/8637

잘 걷기 위해
넘어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내 두 발로 계속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래서 노년의 근육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존엄을 지키는 근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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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소개글보러가기: https://i-ccoli.ai/post/jadefit/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