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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줄이면 왜 간식이 더 당길까?”


탄수화물 결핍이 만드는 피로와 보상심리를 이해하면

다이어트는 훨씬 쉬워집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밥을 줄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많은 분들이 탄수화물은 살찐다고 하면서 밥을 줄이고 빵과 떡을 간식으로 먹습니다.

“오늘은 밥 조금 먹었으니까 디저트 괜찮겠지.”

“탄수화물은 제한 중이니까 밥은 빼고, 대신 단 거 조금만.”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설득하죠.

하지만 이런 태도야말로 몸의 리듬을 가장 먼저 무너뜨립니다.



밥을 줄이면 간식이 더 당긴다


밥을 줄이면 생기는 공복은 단순한 배고픔이 아닙니다.

뇌가 ‘즉각적인 에너지’를 요구하는 신호예요.

그래서 손이 먼저 가는 게 빵, 떡, 과자입니다.

이들은 빠르게 혈당을 올리지만, 금세 떨어지면서 더 큰 허기를 만듭니다.

결국 ‘밥을 덜 먹었으니 괜찮겠지’ ‘조금만 먹어야지’가 ‘조금 더’로 이어지고,

다이어트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죠.


하지만 밥을 먹으면 이 욕구가 놀랍게도 사라집니다.

우리 몸은 천천히 채워지는 포만감에 안정을 느끼고,

불필요한 간식 욕구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간식이 당기고,

밥을 골고루 잘 먹으면 간식이 덜 당깁니다.

몸은 단순하지만 정직하게 반응합니다.



밥은 죄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찌는 건 밥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밥은 우리 몸의 가장 안정적인 탄수화물입니다.

밥을 충분히 먹으면 뇌는 안정감을 느끼고,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입니다.

반대로 밥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뇌는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근육이 줄며 대사 속도도 느려집니다.

이때 피로감, 무기력, 예민함이 함께 찾아옵니다.

밥은 살을 찌우지 않습니다.

불균형이 살을 찌웁니다.



밥은 먹고, 간식을 줄이세요


다이어트의 첫걸음은 밥을 끊는 게 아니라 간식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밥은 일정한 에너지 리듬을 만들어주고,

간식은 그 리듬을 깨뜨립니다.

흰 쌀도 좋습니다. 대신 거친 현미·귀리·잡곡밥처럼 꼭꼭 씹어 드세요.

​그리고 고단백 식사,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식사를 하세요.

빵, 떡, 설탕 간식은 ‘보상’이 아니라 ‘혼란’을 만듭니다.


활동량이 많은 낮에는 밥을 충분히,

밤에는 소량으로 리듬을 맞추세요.



덜 먹기보다, 더 움직이기


먹는 걸 줄이기보다, 움직이는 양을 늘리세요.

생활 속 걷기, 스트레칭, 짧은 근력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몸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쓰게 됩니다.


덜 먹는 다이어트보다, 밥으로 채운 에너지를 잘 쓰는 루틴이

지속 가능한 건강의 핵심입니다.

디저트를 위해 밥을 포기하지 마세요.

밥을 먹으면, 간식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밥은 억제의 대상이 아니라, 욕구를 안정시키는 리듬의 중심입니다.

밥을 줄이는 대신 간식을 줄이면,

몸은 금세 편안해지고 다이어트는 훨씬 쉬워집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소개글 보러가기: https://i-ccoli.ai/post/jadefit/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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